드디어 마지막 DLC인 위치 헌트까지 왔다. 사실 깬지는 좀 됐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쓰는 거라서 기억이 좀 애매할 수도 있다. 드레곤에이지 오리진은 본편, 어웨이크닝, 위치 헌트 3개만 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위치 헌트가 스토리로써의 중요도가 높다.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재미도 없던 다른 소규모 DLC와는 다르게 위치헌트는 짧지만 동료가 굉장히 좋았다. 동료를 바꿀 수 없고 고정 동료여서 그런지 이전에는 없었던 여러 상호작용 스크립트들이 많고 잡담도 많다. 엘루비안의 책을 되찾으려는 데일스 엘프 아리안과 마법사 협회에 틀어박혀서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범생이 캐릭터 핀인데 둘이 캐미도 잘 맞는 게 은근히 웃긴다. 오리진을 마무리하는 DLC여서 그런지 전투는 굉장히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스토리를 부담없..
1. 폴아웃76 아.. 올해는 어쩐지 운수가 안 좋더라니 1월 1일부터 폴아웃76을 하고 있었네.. 아마 NPC도 추가됐고 어느 정도 할만한 게임이라고 약 파는 글에 넘어가서 2020년 12월쯤 구매해 1월까지 플레이했을 거다. 폴아웃답게 탐험 요소도 꽤나 잘 되어있고 특이한 장소들도 많아 의외로 할만했었는데 서버 문제인 건지 총을 쏘면 0.5초 후에 나가고, 적도 0.5초 후에 쓰러지는등 묘한 딜레이랑 각종 버그들로 인해 접었다. 그래도 시작하자마자 고인물 만나서 공짜 선물도 받아보고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스코치 비스트도 잡는 등 꽤나 좋은 추억이 많았던 게임이다. 멤버십을 결제하면 사설서버도 만들 수 있는 거 같던데 거기까지는 사고 싶지 않아서 패스했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인 듯ㅋㅋ ..
블랙마쉬 산책 갔다가 강제로 영계 입갤하게 된 상황 표정부터 진짜 가기 싫어 보인다.. 맵 디자인이 되게 흥미롭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영계에서 했던 일이 현실에 반영되기도 하고, 영계의 장막으로 막혀있던 부분이 뚫리기도 하는 등 디자인 참 잘해놨다는 생각이 들더라. 여기서 저스티스라는 영계의 영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선한 영이라고 소개하면서 동료로 들어오게된다. 사실 드래곤에이지 문서자료나 설정 같은 거 좀 보면 착한 영이고 뭐고 근본은 악마랑 똑같은 애이기 때문에 몇몇 NPC들은, 특히 마법사 NPC들은 착한 영이라도 그닥 좋게 보진 않는다. 특이 케이스는 오리진 때 윈 할머니와 함께한 영 정도? 저스티스의 성능은 양손 전사만 있던 어웨이크닝의 한줄기 빛이다. 역시 검방 전사는 근본부터 다르다. 얻자..
도적 패시브 때문에 컷신 집중이 안된다;; 컷신중에 모자도 벗게 해 줬으면 패시브도 알아서 좀 꺼주지 흑화 한 것도 아니고 개 웃긴다 진짜 ㅋㅋ 회색 감시자가 통치자가 되는게 꼬왔던 귀족들이 겁도 없이 모반을 일으키려 하길래 진압해줬다. 아니 대재앙을 1년 컷 내고 고대신과 일기토에서 이겼는데 대체 무슨 깡으로 이러는 건지 겁도 없다. 귀족들의 모반행위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난 가장 간단하게 정보원에게 돈을 주고 반역자 회의 위치를 알아오는 방식으로 갔다. 드래곤에이지 전설 무기들 처음 봤을 땐 무슨 100골씩이나 하길래 이걸 어떻게 모으지 싶었는데 은근 돈을 퍼줘서 나중에 300골 이상 남아 가지고 골드 걱정 없이 그냥 펑펑 써댔다. ???? 꺼억 ㅋㅋㅋㅋ 새로 추가된 룬조합을 이용해..
그동안 스탠드 얼론 DLC들만 했더니 이건 뭐 스토리적으로 중요하지도 않고 지루한 것도 많아서 실망이었는데 어웨이크닝 하니까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했을 때 느껴졌던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매력 있는 동료(성능도 좋아야 함), 메인 흐름과 연관 있는 각종 퀘스트들, 다양한 지역들 등등 내가 스탠드 얼론 DLC들에서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들이 어웨이크닝에서 충족되어서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다. 시작부터 산뜻하게 검방 여캐나 나와 나를 맞이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좆가락의 골렘으로 탱커가 쓰레기안 설움을 겪다가 드디어 이렇게 성능과 외모 둘다 챙긴 동료가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하.. 입단식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바이오웨어 진짜 너무한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만난 동기가..
어웨이크닝은 거대한 확팩이어서 일단 놔뒀고, 위치헌트는 오리진의 최종장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DLC라서 남겨뒀다. 릴리아나의 노래, 다크 스폰 크로니클, 골렘 오브 암가락 DLC만 어웨이크닝을 들어가기 앞서서 플레이해본 후기다. 각자 플레이 타임 자체는 꽤나 짧아서 메인 스토리만 즐기면 1시간 내외로 끝나 가벼운 마음으로 릴리아나의 노래만 하려다 하루만에 셋 다 깨버렸다. 가장 처음 시작했던건 릴리아나의 노래 릴리아나의 과거를 플레이 하는 대충 1시간짜리 짤막한 스탠드얼론 DLC였다. 스토리상 뭐 중요한 건 없고.. 그냥 릴리아나가 옛날에 마줄렌과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의 배경 설명을 더해주는 정도. 그냥저냥 평범한 정도였다. 드래곤에이지와 잠입은 좀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참신하게 잠입 요..
드디어 진짜 최종장에 다다랐다. 지금까지 모았던 동맹들이 한꺼번에 출정하는데 스케일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제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모은 동맹들을 소환할 수 있고 최종 결전에 데려갈 4명을 정한 다음 나머지 동료들은 성문을 지키게 된다. 출발하기 전에 각자 나에게 한 마디씩 해주는데 정말 이게 진짜 마지막이고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대사들 보니까 호감도나 동료퀘스트 진행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것 같던데 난 모든 친밀도 100으로 맞추고 동료 퀘도 전부 다한 상태다. 다른 애들은 길게 3~4줄동안 그동안 있었던 일 말하면서 날 띄워줄 때 쿨하게 딱 한마디만 하고 끝내는 윈. 성능이 사기라서 무조건 넣고 다니긴 했는데 스토리적 측면에서는 이렇다 할 게 없고 결말도 애매하게 끝나서 아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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