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마쉬 산책 갔다가 강제로 영계 입갤하게 된 상황 표정부터 진짜 가기 싫어 보인다.. 맵 디자인이 되게 흥미롭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영계에서 했던 일이 현실에 반영되기도 하고, 영계의 장막으로 막혀있던 부분이 뚫리기도 하는 등 디자인 참 잘해놨다는 생각이 들더라. 여기서 저스티스라는 영계의 영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선한 영이라고 소개하면서 동료로 들어오게된다. 사실 드래곤에이지 문서자료나 설정 같은 거 좀 보면 착한 영이고 뭐고 근본은 악마랑 똑같은 애이기 때문에 몇몇 NPC들은, 특히 마법사 NPC들은 착한 영이라도 그닥 좋게 보진 않는다. 특이 케이스는 오리진 때 윈 할머니와 함께한 영 정도? 저스티스의 성능은 양손 전사만 있던 어웨이크닝의 한줄기 빛이다. 역시 검방 전사는 근본부터 다르다. 얻자..

도적 패시브 때문에 컷신 집중이 안된다;; 컷신중에 모자도 벗게 해 줬으면 패시브도 알아서 좀 꺼주지 흑화 한 것도 아니고 개 웃긴다 진짜 ㅋㅋ 회색 감시자가 통치자가 되는게 꼬왔던 귀족들이 겁도 없이 모반을 일으키려 하길래 진압해줬다. 아니 대재앙을 1년 컷 내고 고대신과 일기토에서 이겼는데 대체 무슨 깡으로 이러는 건지 겁도 없다. 귀족들의 모반행위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난 가장 간단하게 정보원에게 돈을 주고 반역자 회의 위치를 알아오는 방식으로 갔다. 드래곤에이지 전설 무기들 처음 봤을 땐 무슨 100골씩이나 하길래 이걸 어떻게 모으지 싶었는데 은근 돈을 퍼줘서 나중에 300골 이상 남아 가지고 골드 걱정 없이 그냥 펑펑 써댔다. ???? 꺼억 ㅋㅋㅋㅋ 새로 추가된 룬조합을 이용해..

그동안 스탠드 얼론 DLC들만 했더니 이건 뭐 스토리적으로 중요하지도 않고 지루한 것도 많아서 실망이었는데 어웨이크닝 하니까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했을 때 느껴졌던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매력 있는 동료(성능도 좋아야 함), 메인 흐름과 연관 있는 각종 퀘스트들, 다양한 지역들 등등 내가 스탠드 얼론 DLC들에서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들이 어웨이크닝에서 충족되어서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다. 시작부터 산뜻하게 검방 여캐나 나와 나를 맞이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좆가락의 골렘으로 탱커가 쓰레기안 설움을 겪다가 드디어 이렇게 성능과 외모 둘다 챙긴 동료가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하.. 입단식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바이오웨어 진짜 너무한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만난 동기가..

어웨이크닝은 거대한 확팩이어서 일단 놔뒀고, 위치헌트는 오리진의 최종장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DLC라서 남겨뒀다. 릴리아나의 노래, 다크 스폰 크로니클, 골렘 오브 암가락 DLC만 어웨이크닝을 들어가기 앞서서 플레이해본 후기다. 각자 플레이 타임 자체는 꽤나 짧아서 메인 스토리만 즐기면 1시간 내외로 끝나 가벼운 마음으로 릴리아나의 노래만 하려다 하루만에 셋 다 깨버렸다. 가장 처음 시작했던건 릴리아나의 노래 릴리아나의 과거를 플레이 하는 대충 1시간짜리 짤막한 스탠드얼론 DLC였다. 스토리상 뭐 중요한 건 없고.. 그냥 릴리아나가 옛날에 마줄렌과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의 배경 설명을 더해주는 정도. 그냥저냥 평범한 정도였다. 드래곤에이지와 잠입은 좀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참신하게 잠입 요..

드디어 진짜 최종장에 다다랐다. 지금까지 모았던 동맹들이 한꺼번에 출정하는데 스케일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제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모은 동맹들을 소환할 수 있고 최종 결전에 데려갈 4명을 정한 다음 나머지 동료들은 성문을 지키게 된다. 출발하기 전에 각자 나에게 한 마디씩 해주는데 정말 이게 진짜 마지막이고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대사들 보니까 호감도나 동료퀘스트 진행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것 같던데 난 모든 친밀도 100으로 맞추고 동료 퀘도 전부 다한 상태다. 다른 애들은 길게 3~4줄동안 그동안 있었던 일 말하면서 날 띄워줄 때 쿨하게 딱 한마디만 하고 끝내는 윈. 성능이 사기라서 무조건 넣고 다니긴 했는데 스토리적 측면에서는 이렇다 할 게 없고 결말도 애매하게 끝나서 아쉬운 ..

이제 대재앙을 막을 동맹들은 인간 빼고 다 모은 상태고 대너림에서 로게인과 똘마니들만 처리하면 끝나는 상황이다. 웃긴 게 퍼렐던은 사실상 인간들의 땅이나 다름없는데 땅속에 사는 드워프들, 숲 속에서 유랑하는 엘프들, 마법사의 탑에 갇혀있는 마법사들은 다 동맹을 맺었으면서 정작 인간이 가장 늦게 동맹에 합류한다. 대회합을 시작하기 전에 각종 영주들에게 나 좀 지지해달라고 로비하고 빌러 다니던 와중 아노라 왕비를 구할 겸해서 가게 된 하우의 감옥. 튜토리얼에서 주인공의 가족을 몰살시킨 장본인이다. 메인 악역처럼 보이는 로게인조차 어느 정도 합리적이고 냉철한 이미지로 호감 스택을 쌓아두는 데에 반해 하우는 말 그대로 소인배 그 자체에 안 좋은 점만 한가득인 비열한 놈으로 나온다. 경비병이 꽤 많아서 몹 밀도가..
- Total
- Today
- Yesterday
- deathstranding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하얀산맥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 드래곤에이지오리진DLC
-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 데스스트랜딩
- dragonAge2
- 게임연재
- 디오신2
- Pillars Of Eternity
- 키위
- 어쌔신크리드 오딧세이
- 파이널판타지14
- 파판14
- FFXIV
- 드래곤에이지2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게임공략
- 전장의발큐리아4
- 사이버펑크2077
- 전장의발큐리아4공략
- divinityoriginalsin2
- 섀도우런 리턴즈
- 니케
- assassin's creed odyssey
- 드래곤에이지오리진
- 전장의발큐리아4유격전투
- 섀도우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