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령을 확인해보니 영매사들이 나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쯤 되면 이미 디파이언스 만의 유명인사 아닐까. 아데어 게이야.. 도메넬 가문이 준 일들을 다 끝마치고 왔는데 아무리 봐도 얘네 정상적인 집단이 아니다. 강도질을 계획하고 있질 않나, 자기와 연애 하기를 거절한 남자를 죽이고 오라는 퀘스트를 주질 않나 얘네랑 적당히 지내다가 손절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어찌 되었건 도메넬 가문의 호의를 충분히 얻어서 여주 씨앗 가격 인하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제 다 끝났겠지 하고 나가려던 찰나에 중요한 일이라면서 한 가지 일을 더 시켰다. 바로 옆집에 있는 레이먼드 경의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훔쳐오라는 짓인데 이번일은 들키지 말고 조용히 처리하라는 부가 옵션까지 달아줬다. 옆집 창문에 갈고리를 걸..
도메넬 가문의 뒤치다꺼리하려고 사람 찾아 도시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던 와중에 노인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는 궁금해서 말을 걸었다. 옛날에 나처럼 모험가 파티를 꾸려 이곳저곳을 다니던 노인은 강령술사를 잘못 건드려서 자신의 연인인 로위나를 떠나보내고 외롭게 살고 있다고 한다. 근데 어느 날부턴가 자꾸 꿈에서 수십 년 전 잃은 연인이 도시 지하묘지 어딘가에 갇혀있는 모습이 나오게 되고 묘지를 탐험할 사람을 찾고 있는 거였다. 그때 웬 강령술사 하나가 묘지에 있길래 웬 놈이지 하고 궁금했는데 이번 퀘스트에 연관된 사람이었다. 로위나의 행방을 알려주는 대신 요양원에 모드레드라는 사람한테서 자신의 마법서를 되찾아오라고 한다. 말이 요양원이지 실제로는 심혼술사들이 모여있는 학회 같은 곳이었고 원장이란 사람은 내 집사..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The Fox and the Farmer (Inn B) 캐드 누아 소유권 분쟁 캐드 누아에 편지가 또 한통 왔다고 해서 기대하고 가봤더니 콘셀하우트라는 대 마법사에 관한 편지였다. 알로스가 엄청 흥분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인 거 같은데 일단 알로스 이중인격 문제부터 해결할 겸 디파이언스 만으로 돌아갔다. 첨엔 이거 DLC 콘텐츠인가? 하고 넘겼는데 지금 보니 아닌 거 같다.. 디파이언스 만으로 돌아와서 시청을 둘러보던 도중 전쟁과 불의 여신이라기에 어디 요새같은 곳에 있을 줄 알았던 마그란의 신전이 디파이언스만 시청에 있는 걸 보고 놀랐다. 마그란은 디어우드 지방에서 거의 주신급 위치를 가지고 있는 건가? 이 거대한 동상은 불의 여신답게 손에 불이..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Oldsong 주인공 빼면 죄다 땀내 나는 남캐뿐이던 내 파티에 드디어 여캐가 들어왔다. 북방 드워프라는 특이한 출신의 여자 사냥꾼인데 자기네 마을 장로의 환생을 찾아 5년 동안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었단다. 일러스트만 보면 어린 소녀 같았는데 자식까지 있는 유부녀란다. 대충 사기꾼한테 돈 다 털려서 여우랑 같이 길거리에 앉아있는 신세였다.. 마침 파티에 제대로된 딜러가 절실했는데 이제서라도 레인저가 나왔으니 이제 사람다운 파티 딜이 나올 거라 기대된다. 레인저 동물 동료까지 포함해서 파티가 6명+1마리가 된거까진 좋았는데 어째 나오는 적들 수가 심상치 않다. 꼭 시야에선 한 마리밖에 없었는데 화살 쏘는 순간 안갯속에서 열 마리씩 쏟아져 나와 당..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Gilded Vale 지난번에 파티가 전멸하는 굴욕을 맛봤던 에오타스 신전을 뒤로하고 캐드 누아로 출발했다. 갑자기 내가 영혼과 대화가 가능해지고 과거를 볼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에 관해 메어왈드라는 사람이 조언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그가 살고있다는 캐드 누아로 여행하던 도중 카나라는 친구를 만났다. 초상화부터 유쾌해 보이는 이 친구는 게임에서 챈터를 담당하고 있는 동료다. 챈터는 다른게임에서 바드나 음유시인 역할을 담당하는데 각종 음악으로 버프쌓고 파티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이하게 다른 게임 바드, 음유시인 하면 활과 악기를 들고 노래 부르는 날렵한 이미지인데 여기선 그딴 거 없고 전투 시작전에 상대방 머리에 총알 한번 박아준다음..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Eora (Title Theme) 사실 드래곤에이지는 인퀴지션까지 다 끝냈는데 밀린 스샷이 너무 많아서 제쳐두고 지금 하고 있는 필라스나 적어보려고 한다. 예전에도 몇 번 깔짝이다 만 게임인데 이번에 드래곤에이지도 깼겠다 이런 RPG류에 좀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여 다시 도전하러 왔다 스탯이나 여러 스킬들이 드에보단 좀 더 복잡해 보이던데 기대된다. 캐릭터 선택창에서 정말 꺼무위키랑 유튜브까지 뒤져보며 6시간 내내 심사숙고한 결과 성전사로 섭탱겸 버퍼로 키우려고 결정했다. 사실상 섭탱은 몹 샜을 때나 잡아주는 정도고 딜 겸 힐 하는 버퍼 역할이 주된 일이다. 뭐 이런저런 빌드가 많고 민첩 통찰을 아예 최소치인 1~3 사이로 주고 다른 힘이나 체질 등..
케이론 양상 활로 하데스 격파 완료!! 케이론 양상이 자동추적기능 때문에 편하긴 한데 대미지가 너무 낮아서 거의 방패만큼 시간이 걸렸다. 이제 하데스도 슬슬 익숙해졌는데 개인적으론 2페보다 1페가 더 어려운거 같다. 1페 잡몹들이 은근 짜증남 클리어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아킬레우스 양상 창. 삼단 찌르기 강화 대미지 엄청쎈데 카오스의 배후공격 추가대미지 버프까지 더해지니 정말 적들이 갈렸다. 헤르메스 깃털 효과도 받으려고 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ㅋㅋ 드디어 기록실 오픈 지금까지 해왔던 기록들 보관하는 장소인데 이거 말고 다른 특별한 기능은 안보이네.. 스토리도 탈출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계속 탈출을 시도하게끔 동기부여를 해준다. 점점 밝혀지는 진실들이 진짜 흥미롭고 재미있다. 왜 사람들이 갓겜갓겜하는지 알..
- Total
- Today
- Yesterday
- 섀도우런
- 게임공략
- 사이버펑크
- 어쌔신크리드 오딧세이
- 드래곤에이지2
- assassin's creed odyssey
- 섀도우런 리턴즈
- 드래곤에이지오리진DLC
- dragonAge2
- 키위
- 파판14
- FFXIV
- 전장의발큐리아4공략
- 엣지러너
- 전장의발큐리아4유격전투
- 파이널판타지14
- 사이버펑크2077
- 드래곤에이지오리진
- divinityoriginalsin2
- Pillars Of Eternity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 데스스트랜딩
- 니케
- deathstranding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하얀산맥
- 게임연재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디오신2
- 전장의발큐리아4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