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산 DLC는 자꾸 암살단 보내는 드워프 카르타들 혼내주러 호크와 친구들이 출발하는 내용이다. 여기엔 회색 감시자들의 이해관계도 얽혀있어서 회색 감시자가 됐던 베타니와 다시 함께 할 수 있다. 본편보다는 좀 더 살갑게 대해주긴 하는데 여전히 지하대로에서 있었던 일에 꽁해있는지 종종 그때 이야기를 꺼낸다. 베타니 특화는 염력인데 이게 진짜 미친듯한 고성능 광역 CC들을 마구 뿌려대는 사기직업이라 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끌어당기고 밀치고 넘어트리고 시간 멈추고 진짜 대박 그 자체인 직업. 맵 재활용 욕먹은걸 인식하고 있었는지 이번 맵들은 다 다르고 재활용도 없으며 심지어 잘만들었다! 맵도 꽉 차 있어서 오리진 때 던전 탐험하던 기분 나서 좋았다. 더 대박인 거는 그 끔찍하던 몹 웨이브를 삭제하고 적이 한..

하.. 3막에 들어서면서 앤더스 이 새끼 혐성이 더 강화됐다. 자꾸 도를 아십니까 물어보는 사람마냥 마법사의 자유에 대해 말하고 주변 인물들, 특히 메릴한테 개지랄을 떨어가며 욕을 해댄다;; 내가 하는 앤더스는 어디 가고 사실상 저스티스한테 먹힌 껍데기 같은데 엄청 찝찝하다. 유일한 힐러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안쓰고 다크 타운 구석에 처박아뒀다 ㄹㅇ 이사벨라도 다행히 잘 살아있다ㅋㅋ 서브퀘를 하던 와중에 제브란을 만났다! 다른 동료들은 다 텍스트 상으로만 존재했었는데 제브란은 직접 만날 수 있다. 지금 대재앙 끝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까마귀단이 제브란의 목을 노리고 있더라. 제브란을 노리는 까마귀단을 다 처리하고 나니까 이사벨라와 제브란간의 특수 대사가 뜬다. 이 둘은 오리진 때도 이미 쓰리썸을 ..

2막에서는 쿠나리와 성가회와의 반목 외에도 호크의 가족이 어떻게 되는지 충격적인 퀘스트가 하나 있다. 1막 때부터 여자들이 하나둘 실종되어 조사하는 퀘스트가 있었는데 2막에 와서는 호크의 어머니가 실종되어 찾는 새 퀘스트가 생긴다. 엄청 충격적이었던 퀘스트... 호크 어머니가 이렇게 허무하고 끔찍하게 죽을줄은 몰랐다. 이로서 호크는 남동생은 죽고, 여동생은 죽은 거나 다름없는 회색감시자가 됐으며 어머니도 살해당하고 정말 가까운 가족 하나 없이 홀로 남게 되었네.. 쿠나리 대사를 납치 감금 살해한 성가회 패트리스 수녀는 성가회 성당 한가운데서 쿠나리의 화살을 맞고 죽게 되고 이제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걸 보여준다. 스토리 흐름이 정말 긴장감 있고 몰입도가 엄청 높아서 가슴 졸이며 보게 된다..

거지 같았던 로우 타운 빈민가에서 탈출해서 2장부터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여긴 원래 호크 가문의 집이었는데 사촌이던 감렌이 다 말아먹고 가문이 망할 위기까지 온걸 마리안 호크가 원상복구 시켜놨다. 근데 그 과정에서 남동생인 카버는 오우거한테 죽고, 베타니는 회색감시자가 돼서 만날 수도 없게 되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항상 우울해있다. 사실 지하대로를 안 끌고 갔으면 베타니는 결국 이단 마법사인 게 들켜서 마법사협회에 갇히게 되는데 이후에 마법사 협회의 끝이 항상 안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자유로운 회색감시자가 낫다.. 만나지는 못해도 꾸준히 편지는 보내고 있나보다. 그런데 동생은 내가 죽을힘을 다해 구해줬는데도 굉장히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하는 게 조금 섭섭하다. 아니 그때 회색감시자로..

첫 웨이브 욕망의 악마 + 악령 두 번째 웨이브 마법사 + 타락의 괴물 세 번째 웨이브 분노의 악마 + 악령 네 번째 웨이브 분노의 악마 + 레버넌트 + 악령 다섯 번째 웨이브 레버넌트 + 마법사 ㄹㅇ 선넘는다 ㅋㅋ 설마 다섯 번째까지 나올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메이지 몹이랑 레버넌트 쌍으로 나오길래 숨이 턱 막혔다. 마지막엔 레버넌트랑 일기토 했는데 물리 저항력이 높은지 한 3분 정도 때린 듯 드래곤에이지2 최대 단점 중 하나가 밑도 끝도 없는 몹들 웨이브였는데 이건 정말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ㅋㅋ 입구 막고 쑈 해서 겨우겨우 한 웨이브 정리했더니 갑자기 또다시 정예 몹들 우르르 몰려오고 특히 버려진 지하 가도에서의 저 전투는 1편 암가락이 떠오를 정도로 악질인 전투였다. 매판 매판이 긴장감의 연속이네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드래곤에이지2를 시작한다. 11개월만에 뚝딱 만들었고 맵 스케일도 작아지고 재활용 많고 하여튼 평가가 좀 안좋은 작품인데 그래도 드래곤에이지인지라 괜히 기대가 된다. 이번작품은 특이하게 나레이션이 존재한다. 카산드라라는 여자가 배릭이라는 드워프를 심문하는데 배릭이 그동안 주인공인 호크와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는것이 이야기의 흐름이다. 오리진에서는 이런 시도는 없었는데 꽤나 참신하다고 생각한다. 오리진과의 연동도 성공했다. 다시 오리진 세이브파일을 보니까 얼마 안됐는데도 벌써 그립다.. 이번에는 주인공을 여자로 설정했다. 의외로 기본 커마가 엄청나게 잘뽑혀서 개인적으론 엄청 마음에 든다. 사람들도 호크의 외모는 다들 호평일색이더라. 전작에서 쌍수도적으로 했으니 이..
- Total
- Today
- Yesterday
- 파이널판타지14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 전장의발큐리아4공략
- Pillars Of Eternity
- 전장의발큐리아4
- 데스스트랜딩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하얀산맥
- 니케
- 섀도우런
- 디오신2
- FFXIV
- dragonAge2
- 어쌔신크리드 오딧세이
- 드래곤에이지2
- deathstranding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
- 전장의발큐리아4유격전투
- 사이버펑크
- 사이버펑크2077
- 키위
- divinityoriginalsin2
- 섀도우런 리턴즈
- 게임공략
- 드래곤에이지오리진
- 파판14
- 엣지러너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assassin's creed odyssey
- 게임연재
- 드래곤에이지오리진DLC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