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Heritage Hill 던리드 조사단 예전에 브래큰배리에서 던리드 조사단이라는 단체가 나에게 편지를 보냈던 적이 있었다. 던리드 조사단은 디어우드의 영매사 조사단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약간 탐정 사무소 느낌이 나고 하는 일도 그와 비슷하다. 물건에 깃든 과거의 기억 단편들을 조합해서 사건을 조사하고 뭐 그런 곳이라고 한다. 그곳의 수장 웹 부인이 나와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웹 부인은 수상한 의식을 통해 나를 주시자로 만든 사람이 바로 타오스라고 알려줬다. 그 후 자신도 이 남자에 대해 관심이 있다며 그동안 내가 수집한 정보나 겪은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녀에게 브래큰베리 요양원에서 있었던 난..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Dyrford 디어포드 마을 정처 없이 여행하던 도중 도착한 디어포드 마을은 디파이언스 만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있는 마을이다. 예전에는 거대한 요새가 있는 군사적 요충지였지만 현재는 요새의 잔해만 남아있을 뿐 별 볼 일 없는 작은 시골마을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마을에 진입하니 조용한 시골마을 분위기와는 다르게 한쪽에서는 중무장을 한 경비병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캐묻고 다니며 마을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무래도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슬퍼하는 어머니 마을 구석에는 한 여인이 무릎 꿇은 채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신비로워 보여서 말을 걸어봤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고 그저 묵묵..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Old Watcher 연재 4편에서 온 편지를 기억하는가? 크래그홀트라는 곳에서 분쟁이 일어났다는 편지 한통이 날라오게 되고 알로스가 굉장히 흥분했었는데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우선적으로 이곳을 조사하기 위해 출발했다. 크래그홀트라는 지역에서 용병 집단과 대마법사가 싸우고 있다는 정보였는데 대마법사는 다름 아닌 콘셀하우트였다! 콘셀하우트는 게임 설정을 몰라도 굉장히 익숙한 이름일 텐데 왜냐면.. 알로스를 키우다 보면 초반에 많이 얼굴을 비추는 콘셀하우트의 ~~ 주문 스킬의 창시자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마법들을 고안하고 저명한 서적을 집필한 대 마법사이기 때문에 흥미가 가서 직접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콘셀하우트가 살고 있다..

아비돈의 망치도 얻었겠다 메인 퀘스트도 끝마쳤으니 그때 못 잡았던 알파인 드래곤을 다시 잡으러 왔다. 하얀 산맥 1부 히든 보스 같은 느낌인데 2부를 클리어했어도 여전히 피토 나오게 어려웠다. 알파인 드래곤 개체 자체도 굉장히 강해서 전열 탱커들이 브레스 한 대 맞으면 빈사상태까지 가는 데다가 잡몹들도 떼거지로 1차, 2차로 나눠서 등장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여기서 탱이 전혀 안되는 바바리안 미네하를 뒤로하고 든든한 전사 탱커 알데어를 영입해왔다. 뭘 어떻게 해봐도 팔라딘과 바바리안 만으로는 알파인 드래곤 평타조차 대응하기 힘들었다.. 레인저도 계륵 같은 느낌이었는데, 사가니의 여우는 알파인 드래곤 광역기에 한방에 죽었기 때문에 항상 동물 동료 사망 디버프를 달고 다니는 상태였다. 사가니 본인 딜..

눈 없는 자들이 숨어있다는 케이론의 흉터에 도착했다. 케이론의 흉터는 온드라의 사원과 같이 거대한 운석이 정중앙에 박혀있었는데 운석이 떨어질 때 생긴 크리에이터가 시간이 지나 호수로 변한 모습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눈없는 자들이 바글바글한 게 심상치 않은데 설상가상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눈 없는 자들까지 등장해서 골치 아프게 한다. 입구에 진입하자마자 듀런스가 의미심장한 소리를 하는데 난 아직 본편 퀘스트를 거의 깨지 않은 상태여서 잘 이해가 안 됐다. 듀런스도 마그란 이야기를 자주 하던데 앞으로 뭔가 있는 건가? 호수 주변에는 눈 없는 자들 뿐만 아니라, 비릿내나는 어인인 라구페스들 그리고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온드라의 광신도 잔당들이 바글바글하다. 스톨워트에서 이 호수 주변으로 떠난 사람들..

이번에는 하얀산맥에 대한 반전과 세계관들에 대한 뒷배경들이 수도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전투는 없고 거의 다 대화 위주라서 텍스트가 좀 많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해골 상단에는 원래 해골의 주인이었던 사람을 죽인 원흉인듯한 거대한 크기의 운석이 박혀있었다. 거대한 수정 덩어리처럼 보이는 바위 사이에는 이질적인 금속 파편 하나가 꽂혀있었는데 자연 생성된 광물과는 다르게 인위적으로 생겼다.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세공품 같기도 하고..? 그렇게 조사를 위해 금속 파편에 손을 대자 마치 영혼이 빨려나가는 듯한 느낌이 이어졌고 주시자의 힘으로 영혼을 보는 것 처럼 금속 파편의 과거 환영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나는 망치의 일부분이 되어 망치의 생성과정부터 부서지기까지 무슨 일이..

세계지도를 보면 두르간의 포탑보다도 훨씬 더 안쪽 깊숙이 여러 산맥들로 둘러싸인 부분에 떨어진 달의 수도원이라는 지역이 새로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목적지는 이곳이다. 조류 소환자가 뭔지는 모르지만 수도승들 앞에서 내가 새로운 조류 소환자라고 하면 다들 전투없이 친절하게 들여보내 준다. 도대체 조류 소환자가 뭐하는 직업이길래 이렇게 깍듯이 대하는 걸까? 참고로 전투로 진행 할 거라면 이곳은 정말 지옥이다. 적들 중에서 몽크 클래스들이 정말 많은데 얘네들이 넉백 발차기 기술을 써서 내 파티원들이 전투내내 당구공처럼 이리저리 튀어다니다가 진형이고 뭐고 전부 무너지고 난전이 되는 형태기 때문이다. 수도원은 정말 이 세계에 존재했던 것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한 해골 위에 지어져있었다. 해골..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Oldsong 주인공 빼면 죄다 땀내 나는 남캐뿐이던 내 파티에 드디어 여캐가 들어왔다. 북방 드워프라는 특이한 출신의 여자 사냥꾼인데 자기네 마을 장로의 환생을 찾아 5년 동안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었단다. 일러스트만 보면 어린 소녀 같았는데 자식까지 있는 유부녀란다. 대충 사기꾼한테 돈 다 털려서 여우랑 같이 길거리에 앉아있는 신세였다.. 마침 파티에 제대로된 딜러가 절실했는데 이제서라도 레인저가 나왔으니 이제 사람다운 파티 딜이 나올 거라 기대된다. 레인저 동물 동료까지 포함해서 파티가 6명+1마리가 된거까진 좋았는데 어째 나오는 적들 수가 심상치 않다. 꼭 시야에선 한 마리밖에 없었는데 화살 쏘는 순간 안갯속에서 열 마리씩 쏟아져 나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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