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말로만 듣던 트럭을 해금했다. 스토리 한참 진행한 뒤에 해금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에피소드3에서 해금되는거 보고 좀 놀랐다. 나도 드디어 트럭 오너 첫 소감은.. 와 진짜 감탄밖에 안나왔다. 사람들이 데스스트랜딩은 트럭과 국도, 집라인 3개가 있는 순간 처음 했던 워킹 시뮬레이터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된다고 했었는데 그 말뜻을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 저 말도 안되는 화물량 보고 깜짝 놀랐다. 대충 플로팅 캐리어4개급 용량은 되는것 같다. 뮬 캠프에서 뮬 포스트박스 2개와 주변에 널브러진 화물을 전부다 실어도 여전히 넉넉한 보유량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알 밀렸던 의뢰를 한꺼번에 해결했다. 진짜 지금 스샷으로 봐도 적재량에 감동의 눈물이 줄줄 흐른다. 트럭을 얻음과 동시에 그동안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

플로팅 캐리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동수단이 하나씩 해금되고 있는데 오토바이에 이어서 플로팅 캐리어가 해금되었다. 설정상 뭐 카이랄 결정을 사용해서 공중부양 상태로 날 따라오는 운송수단이라는데 그냥 한마디로 날아다니는 손수레다 ㅋㅋ 맨날 등짐 지고 다니면 시야도 가려지고 온몸이 휘청 휘청거려서 되게 불편했었는데 플로팅 캐리어를 사용하니까 완전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등짐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약품 20박스 배달 등을 이걸로 이용하니까 정말 너무 편하다. 그리고 최대 장점은 둥둥 떠다니면서 날 따라오는 게 너무 귀엽다. 오토바이의 경우에는 적재량이 너무 작은 데다가 배터리 강화형을 쓰면 등짐 수준의 짐밖에 못 들어서 좀 계륵 같았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물품 적재하고 다니니까 기분이 좋다. 탈것 같은 경우..

그래도 잔디밭이 대부분이고 풍력 발전소 부분엔 작게나마 숲이 있었던 초반 장소와는 다르게 포트 노드 시티로 오니까 무슨 화성이 연상될 정도로 황량한 지역에 도착했다. 여긴 내가 기존에 배달하던 도시나 발전소 같은 인프라 시설과는 다르게 프레퍼라는 개인 은둔자들과도 배송을 오가야 한다. 예전에 프레퍼라던지 재난 생존 관련 이야기들을 좀 좋아해서 유투브에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게임에서 보니까 좀 반갑다. 예전에 파크라이 5에서도 프레퍼들의 은신처가 나와서 되게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도 나고.. 하나 신기했던건 바깥에는 BT나 뮬같이 적대적인 NPC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동료 포터들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였다는 점이다. 맨날 황량한 곳에서 나 혼자 걸어 다니다가 아군 NPC를 보기만 해도 뭔가 안..

최근에 쿠팡맨으로 유명했던 데스스트랜딩이 세일을 하길레 정말 오랜 고민끝에 샀다. 솔직히 이거 트레일러를 봐도 무슨게임인지 감도 안잡히고 리뷰영상을 봐도 호불호가 심하다느니 게임은 재미있다느니하는 알수없는 평가만 한가득이라 그냥 내가 직접 해보고 평가해보려고 샀다. 사실 코지마 히데오가 유명하긴한데 내가 해본건 PSP판 메기솔 피스워커가 끝이라서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스네이크 이터는 중간에 하다가 포기했었기에 딱히 기대도 안했었다. 근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까 내가 생각한 거랑 엄청 달라서 놀랐다. 처음에는 건설 시뮬이 살짝 들어간 힐링류 유로트럭 같은 게임인줄 알았는데 단순히 걸어서 물건 배달하러 가는거에도 중량이나 무게중심등 신경써야 할게 많았고 무엇보다 공포요소는 상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코스믹 호러..

요즘 반년 넘게 접고 있었던 파이널 판타지 14를 다시 복귀한 이후 다른 게임을 거의 안 하게 되었다. 정말 온라인 RPG라는 게 한번 빠지면 무섭구나를 다시 끔 느끼고 있다. 혼자서 스토리만 감상하던 콘솔 게임들과는 다르게 나와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훨씬 더 재미있고 오래 하게 된다. 예전에 각영 3층을 블스까지 보고 한창 트라이하다가 손목이 너무 아파서 잠시 쉬었었는데 복귀하고보니 이미 각영은 오래전에 끝났고 공명 영식도 1X 주차라 사람이 한산했다. 뭐 애초에 영웅 레이드는 한 달에 한층 정도 천천히 맛만 봤던 정도라 큰 영향은 없긴 하다. 밀렸던 스토리를 깼는데 역시 칠흑이 스토리하난 잘 뽑아서 재미있게 봤다. 외전 격 같은 루비 웨폰 파괴작전은 일반 토벌전인데도 공략 안 보고 갔다가 ..

무료주간에 찍먹도 이틀간 해봤고.. 여러 평가들도 봤기 때문에 구매에 정말 너무너무 너무 고민이 되었고 몇일간의 심사숙고끝에 구매를 결정한 폴김. 사실 결정적으로는 무료주간에 잠깐 찍먹한 기억과 폴4의 기억이 맞물려서 똥맛에 빠져버려 구매를 하게 되었다. 뭐 NPC하나도 없이 모든걸 오디오 테이프로 퉁쳐버렸던 옛날과는 다르게 이제는 나온지 좀 된 게임이니만큼 NPC도 많아졌고 브라더후드 같은 팩션도 생기고 몹들도 레벨스케일링 되고.. (아무튼 패치 많이 했다는 내용). 다렉에서 그동한 모아온 포인트 전부다 때려박아서 1600원에 샀으니 솔직히 그정도 값을 하겠지라며 기대아닌 기대가 되기도 한다 폴3의 그 황폐화된 압도적인 비쥬얼, 뉴베의 황량한 사막마을 연출과는 다르게 폴김은 좀 심심하게 해놨다. 아니 ..

길을 가다보니 왠 늪지에 뜬금없이 거대한 얼음 빙판들이 깔려있어서 궁금해 가봤더니 용 한마리가 사슬에 묶여있었습니다. 처음에 적인줄 알고 포지션 다 잡은채로 갔으나 알고보니 구속구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용이었네요. 마녀를 처단하고 자신을 풀어주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빙판길에서 앞으로 쭉 가다보면 피의 장미를 재배중인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어딜가나 피를 빨아먹는 장미는 판타지의 단골 소재네요. 이곳에서 마녀 라데카를 만날 수 있는데.. 뭔가 대화 선택지가 이상합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깊게 키스합니다..? 아 ㅋㅋ 이건 못참지 ㅋㅋ 양심적으로 고백하자면 진짜 저 선택지를 골라봤는데 5턴의 모든 능력치가 내려가는 저주가 걸리고 전투가 시작됩니다. 마녀라는 칭호답게 마법공격과 마법방어력 위주의..

브락쿠스 렉스의 보물고 다 털고 옆에 있는 석상 만졌더니 이상한 곳으로 워프 해버렸습니다. 혼자만 남았길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봤더니 친구들도 신나게 잠만 자고 있네요. 그곳에서 엘프의 신인 티르-셀델리우스를 만났습니다. 저를 신의 화신이라 치켜세우면서 자신의 뜻에 따르라고 권유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물어보니 이 말을 똑같이 세빌한테도 했다고 합니다. 뭐지? 나보고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대놓고 보험을 들어 논거 같은 이 기분은 그리고 챙겨 왔던 영혼 단지를 그라티아나에게 돌려줬습니다. 비록 악인이었지만 천년 가까이 언데드로 고통받으면서 회개하여 살고 있으니 이 정도면 됐죠. 그나저나 돌려줬을 때 반응이 되게 귀엽습니다. 나머지 영혼들도 해방시켜줬습니다. 다들 감사를 표하며 해방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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