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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락쿠스 렉스의 보물고 다 털고 옆에 있는 석상 만졌더니 이상한 곳으로 워프 해버렸습니다.
혼자만 남았길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봤더니 친구들도 신나게 잠만 자고 있네요.
그곳에서 엘프의 신인 티르-셀델리우스를 만났습니다. 저를 신의 화신이라 치켜세우면서 자신의 뜻에 따르라고 권유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물어보니 이 말을 똑같이 세빌한테도 했다고 합니다. 뭐지? 나보고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대놓고 보험을 들어 논거 같은 이 기분은
그리고 챙겨 왔던 영혼 단지를 그라티아나에게 돌려줬습니다. 비록 악인이었지만 천년 가까이 언데드로 고통받으면서 회개하여 살고 있으니 이 정도면 됐죠. 그나저나 돌려줬을 때 반응이 되게 귀엽습니다.
나머지 영혼들도 해방시켜줬습니다. 다들 감사를 표하며 해방되더군요. 사실 근원술을 쓰기 위한 포션용으로도 쓸 수 있지만 근원술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기에 그냥 풀어줬습니다.
아 해적 선장인가 뭔가는 해방되면서 저한테 욕하길래 로드한 다음 포션으로 써줬습니다. 사람이 호의를 베풀어줬으면 감사할 줄 알아야지 말이야.
축복을 배운 김에 저번에 불타는 돼지들 쪽으로 가서 돼지들 불을 꺼줬습니다. 뭐 딱히 받은 건 없는데 나중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늪 중앙에 있는 공허의 존재도 죽였습니다. 이게 1~2 렙 차이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나네요. 저번에는 엄청 힘들었었는데 고작 1렙올랐다고 말도 안 되게 쉬워서 황당했습니다. 그냥 적당히 평타로 툭툭 치는데도 엄청 빨리 잡혀서 스크린샷도 못찍었네요;
딱히 보상은 없지만 아기곰을 엄마곰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습니다. ㅠㅠ..
오 아까 살려줬던 돼지 발견! 다들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한 명만 남아서 감사를 표하네요
고작 말 한마디지만 감사하다고 했던 영혼들은 해방되었고 욕만 하던 선장은 내 포션이 되었으며 감사함을 표한 돼지만이 인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말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돼지에서 인간으로 변한 사람은 상인 역할을 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템들이 많네요. 이제 슬슬 섬에서 나가고 싶은데 생각보다 양이 엄청 방대합니다. 최대한 레벨업을 한 다음 나가고 싶은데 아직 못 깬 퀘스트 안 가본 장소가 너무나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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