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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캐리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동수단이 하나씩 해금되고 있는데 오토바이에 이어서 플로팅 캐리어가 해금되었다. 설정상 뭐 카이랄 결정을 사용해서 공중부양 상태로 날 따라오는 운송수단이라는데 그냥 한마디로 날아다니는 손수레다 ㅋㅋ

맨날 등짐 지고 다니면 시야도 가려지고 온몸이 휘청 휘청거려서 되게 불편했었는데 플로팅 캐리어를 사용하니까 완전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등짐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약품 20박스 배달 등을 이걸로 이용하니까 정말 너무 편하다. 그리고 최대 장점은 둥둥 떠다니면서 날 따라오는 게 너무 귀엽다.

오토바이의 경우에는 적재량이 너무 작은 데다가 배터리 강화형을 쓰면 등짐 수준의 짐밖에 못 들어서 좀 계륵 같았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물품 적재하고 다니니까 기분이 좋다. 탈것 같은 경우 카이랄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곳에선 사용하기 좀 어려워서 안 타게 되는 것도 좀 있고..

이제 막 타임폴 농장을 향해 가는 중인데 얘네 따라다니는 게 귀여워서 자꾸 스크린샷을 찍게 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