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7에 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아직 거기까지 안 깼거나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사람을 뒤로 가기를 누르자. 지난번 1차 세계대전에 이어서 이번엔 2차 세계대전의 해변으로 이동했다. 특이하게도 데드맨도 같이 온 상태 매즈 미켈슨 솔직히 진짜 잘생긴듯.. 군인으로 나오는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참호 속에서 전투를 벌이던 이전과는 다르게 여기선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저번 1차 세계대전에서는 초반부 연출에 힘을 빡 줘서 내 앞으로 비행기도 추락하고 좀 압도됐었는데 여기선 힘이 빠졌는지 그런 연출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충격은 덜했다. 사실 전투를 메인으로 잡은 게임은 아니어서 그런지 난이도는 쉬웠다. 저번처럼 일자형 길이 아니라 탁트인 지형이라 힘들긴 했어도 끊임없이 지원물자가 쏟아져서 언젠간 ..
매번 안전한 중부지역에서 국도 완성시키며 놀다가 설산 오니까 죽을 맛이다.. 마운틴 노드 시티 가는 길은 설산을 빙 둘러서 갔는데 이젠 설산 지역을 돌파해야 하는 미션들이 많아졌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이곳 저곳에 짚라인과 편의시설들을 놔준 덕분에 숨통은 좀 트였었다. BT지역이 있을 때 조금만 위를 보면 다른 사람들이 지은 짚라인이 있어 편하게 돌파할 수 있었다. 산 정상에서 한것 눈 폭풍 때는 정말 전후 좌우뿐만 아니라 위아래가 어디인지조차 구분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분명 발은 땅에 닿고 있는데 우주공간에 몸이 붕 뜬 기분이라 멀미날 거 같고 무서웠다. 이런 거 구현 엄청 잘해놓은 듯.. 오드라텍 스캐너가 없었으면 못 갔을 거 같다. 어느덧 에피소드도 절반을 넘겼고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중...
마마랑 온천여행 갈 생각에 싱글벙글 마마의 연구소로 향하던 그 순간.. 진짜 뜬금없이 나온 보스전 혹시 몰라 평소에 수류탄들 꽉꽉 챙겨놔서 망정이지 맨몸으로 보스전 들어갔으면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까이에 있는 거보다 이렇게 먼 곳에서 날 응시할 때가 코스믹 호러 분위기도 물씬 나고 무서운 것 같음. ????????????????????????????? ?????????????????????????????? 처음 공포는 어디가고 그레네이드 얻으니까 겜 개 쉬워졌다 꺼억~~ 그런데 보스전 끝나고 돌아오니까 트럭은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배송중이던 화물들이 전부 파손돼서 의뢰 취소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게비스콘이나 보고 가자
에피소드 4만 딱 깨고 국도 설치하고 짚라인 설치하고 딴짓만 하다가 문뜩 이러다 겜 스토리도 못 보고 딴짓만 하다 질려 접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다닥 짐 싸서 마운틴 노드로 출발했다. 코스플레이어가 준 물범후드 한번 써봤는데 좀 귀엽네 이제 어느정도 짬밥도 생겨서 하늘 위에 검은 탯줄이랑 기상정보 보고 피해서 가니, BT는 거의 안 보게 되는 거 같다. 스샷에서도 내 바로 옆에 BT존이었음.. 도중에 빙 돌아가기 귀찮아서 그대로 산탔다가 처음 보는 낙석 장애물에 깜짝 놀라 스샷도 못 찍고 빤스런했다. 그 외에도 새로운 지형인 늪지도 있어서 이뻐 스샷 한번 찍어봤고, 풍력발전소 PTSD 다시 유발하는 숲도 있더라 도중에 뮬 캠프같은 곳이 있어서 몰래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테러리스트 캠프였다. 여기서..
트레일러 봐도 대체 이게 이게임에서 뭘 하면 나오는 부분이지?? 하고 의아했던 그 파트. 우연히 스트리머가 데스 스트랜딩을 하는 걸 옛날에 봤었는데 딱 이 파트를 플레이 중이어서 총싸움이 주인 게임인 줄 알았던 때도 있었다 처음 딱 들어오자마자 배틀필드1 느낌 나는 전장이 펼쳐지는데 비주얼이 정말 압도적이다. 참고로 에피4 직전에 딱 봐도 곧 보스전이 뜬다는 암시를 주길래 이것저것 장비 엄청 챙겨서 시작했는데 응 아니야~~ 장비 다 초기화되고 직접 주변 물품들 주워서 싸워야 했던 거라서 살짝 허탈했었다. 보스전 직전에는 1차 세계대전 참호전의 모습을 뛰어가면서 감상하게 해주는데 정말 감탄이 나왔다. 최근 맨날 온라인 겜이나 도트 겜만 하다가 오랜만에 고사양 게임한 거라 더 크게 다가왔던 거 같다. 위 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트럭을 해금했다. 스토리 한참 진행한 뒤에 해금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에피소드3에서 해금되는거 보고 좀 놀랐다. 나도 드디어 트럭 오너 첫 소감은.. 와 진짜 감탄밖에 안나왔다. 사람들이 데스스트랜딩은 트럭과 국도, 집라인 3개가 있는 순간 처음 했던 워킹 시뮬레이터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된다고 했었는데 그 말뜻을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 저 말도 안되는 화물량 보고 깜짝 놀랐다. 대충 플로팅 캐리어4개급 용량은 되는것 같다. 뮬 캠프에서 뮬 포스트박스 2개와 주변에 널브러진 화물을 전부다 실어도 여전히 넉넉한 보유량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알 밀렸던 의뢰를 한꺼번에 해결했다. 진짜 지금 스샷으로 봐도 적재량에 감동의 눈물이 줄줄 흐른다. 트럭을 얻음과 동시에 그동안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
플로팅 캐리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동수단이 하나씩 해금되고 있는데 오토바이에 이어서 플로팅 캐리어가 해금되었다. 설정상 뭐 카이랄 결정을 사용해서 공중부양 상태로 날 따라오는 운송수단이라는데 그냥 한마디로 날아다니는 손수레다 ㅋㅋ 맨날 등짐 지고 다니면 시야도 가려지고 온몸이 휘청 휘청거려서 되게 불편했었는데 플로팅 캐리어를 사용하니까 완전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등짐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약품 20박스 배달 등을 이걸로 이용하니까 정말 너무 편하다. 그리고 최대 장점은 둥둥 떠다니면서 날 따라오는 게 너무 귀엽다. 오토바이의 경우에는 적재량이 너무 작은 데다가 배터리 강화형을 쓰면 등짐 수준의 짐밖에 못 들어서 좀 계륵 같았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물품 적재하고 다니니까 기분이 좋다. 탈것 같은 경우..
그래도 잔디밭이 대부분이고 풍력 발전소 부분엔 작게나마 숲이 있었던 초반 장소와는 다르게 포트 노드 시티로 오니까 무슨 화성이 연상될 정도로 황량한 지역에 도착했다. 여긴 내가 기존에 배달하던 도시나 발전소 같은 인프라 시설과는 다르게 프레퍼라는 개인 은둔자들과도 배송을 오가야 한다. 예전에 프레퍼라던지 재난 생존 관련 이야기들을 좀 좋아해서 유투브에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게임에서 보니까 좀 반갑다. 예전에 파크라이 5에서도 프레퍼들의 은신처가 나와서 되게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도 나고.. 하나 신기했던건 바깥에는 BT나 뮬같이 적대적인 NPC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동료 포터들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였다는 점이다. 맨날 황량한 곳에서 나 혼자 걸어 다니다가 아군 NPC를 보기만 해도 뭔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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