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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7에 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아직 거기까지 안 깼거나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사람을 뒤로 가기를 누르자.

 

 

 

 

 

지난번 1차 세계대전에 이어서 이번엔 2차 세계대전의 해변으로 이동했다. 특이하게도 데드맨도 같이 온 상태

매즈 미켈슨 솔직히 진짜 잘생긴듯.. 군인으로 나오는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참호 속에서 전투를 벌이던 이전과는 다르게 여기선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저번 1차 세계대전에서는 초반부 연출에 힘을 빡 줘서 내 앞으로 비행기도 추락하고 좀 압도됐었는데 여기선 힘이 빠졌는지 그런 연출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충격은 덜했다.

사실 전투를 메인으로 잡은 게임은 아니어서 그런지 난이도는 쉬웠다. 저번처럼 일자형 길이 아니라 탁트인 지형이라 힘들긴 했어도 끊임없이 지원물자가 쏟아져서 언젠간 이기게 되어있는 구조다. AI도 그렇게 좋진 않고..

사실 2차세계대전과 클리포드 엉거보다는 데드맨에 관해서 더 인상 깊게 남았다.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해변을 자기만 가지고 있지 않아서 죽으면 혼자 사후세계 같은 것도 없이 완전 끝이라는 걸 알았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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