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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만 딱 깨고 국도 설치하고 짚라인 설치하고 딴짓만 하다가 문뜩 이러다 겜 스토리도 못 보고 딴짓만 하다 질려 접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다닥 짐 싸서 마운틴 노드로 출발했다.

코스플레이어가 준 물범후드 한번 써봤는데 좀 귀엽네 

이제 어느정도 짬밥도 생겨서 하늘 위에 검은 탯줄이랑 기상정보 보고 피해서 가니, BT는 거의 안 보게 되는 거 같다. 스샷에서도 내 바로 옆에 BT존이었음..

도중에 빙 돌아가기 귀찮아서 그대로 산탔다가 처음 보는 낙석 장애물에 깜짝 놀라 스샷도 못 찍고 빤스런했다. 그 외에도 새로운 지형인 늪지도 있어서 이뻐 스샷 한번 찍어봤고, 풍력발전소 PTSD 다시 유발하는 숲도 있더라

도중에 뮬 캠프같은 곳이 있어서 몰래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테러리스트 캠프였다. 여기서부턴 전기창이 아니라 총알을 맞아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하네..

배송 센터 도착했더니 나보고 반물질 폭탄을 들고 산악 등반을 시킨다. 소형 핵폭탄 타르 구덩이에 던졌을 때도 쫄렸었는데 이건 뭐 스케일부터 다르네. 크기도 XL이라 돼지같이 커서 플로팅 캐리어에 옮겨 이동했는데..

사다리 타다 대참사 일어날 뻔했다. 평소에 사다리 타면 알아서 플로팅 캐리어가 따라오길래 별생각 없이 이동했는데 캐리어 연결 줄이 뚝 하고 끊어지더니 절벽으로 떨어져 뒤질뻔했다.

정말 다행히 무슨 원리인진 모르겠는데 반물질 폭탄이 손상은 안 입어서 살았다...

우여곡절 끝에 마운틴 노드 시티 도착. 머릿속은 이미 마운틴 노드 시티 어디에 짚라인을 놓으면 좋을까 시뮬레이팅 중이었는데..

?????????뭐임?????????????

그대로 게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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