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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지/데스스트랜딩

다시 고향 으로

미라미라 2021. 6. 16. 09:00

지금부턴 에피소드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연달아 나오게 된다. 느긋한 게임이었다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는데 스포에 주의하도록 하자.

 

 

 

 

 

 

엣지 노드 시티에서 겨우 돌아오니까 뭔가 이상해진 하늘.. 해변들이 하나로 합쳐지고 있고 현실과 점점 가까워지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한다.

여기서부턴 지금까지 왔던 긴 여정길을 뒤돌아 역으로 게임을 시작했던 시작 지점인 캐피탈 노드 시티까지의 긴 여정을 해야 한다.

필터 먹인 게 아니라 정말 온 세상이 종말 직전인 것처럼 온 사방에 BT가 가득하며 안개가 짙게 끼고 녹색빛이 일렁인다. 분명 기상청인데 이런 분위기에서 보니까 둠에서 나오는 거대 병기들처럼 생겼네.

게다가 카이랄 태풍이라고 새로운 기후가 적용된다. 지금까지 지어왔던 건물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부식되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며 물건들이 순식간에 녹슬어 쓸모없게 된다.

이게 좀 무서웠던 게 갑자기 알림으로 ~~ 에서 플레이어의 건물이 거의 붕괴되었습니다 알림이 갑자기 확 뜬다;;

산은 짚라인으로, 평지는 오토바이로 달려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레이크 노드 시티에 도착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거 설마 또 전장인가??

샘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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