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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지/데스스트랜딩

힉스 보스전

미라미라 2021. 6. 15. 11:35

지난번에 이은 에피소드 9 스포일러가 있슴미다. 개인적으로 에피소드 9가 데스 스트랜딩 게임 플레이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는 스토리 컷씬 위주로 흘러가긴 하는데 뭔가 좀... 

 

 

 

 

 

 

엣지 노드 시티에서 배달을 끝마치고 왔더니 저 멀리서 거인이 하나 날 쳐다보고 있다. 확실히 사자 때도 그렇고 거대한 무언가가 멀리서 날 응시하고 있을 때가 가장 코스믹 호러답고 무서운 듯..

응애 애기 쿠팡맨 4 연장 로켓포 발사

격 파 완 료

어떤 공포 겜이든 코스믹 호러물이든 간에 대응수단이 없는데서 공포가 오는 거 같다. 이겜이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나 무기 하나 얻는 순간 급 장르 전환해서 액션물이 돼버림.. 

캐릭터성도 캐릭터성인데 얘는 의상 디자인도 기억에 확 남는다. 이집트 파라오 같은 문양에 눈에도 화장을 짙게 한 게 작중 인간형 적중에서는 특이함 원탑인 듯.

작중 중부 들어서부터 꾸준히 등장해서 메인 빌런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임팩트는 있지만 워낙 가끔씩 등장해서 잊어버릴 때 즈음 등장하고 또 쿠팡일 하다 까먹을 때쯤 등장하고 해서 아쉽다.

거대 BT와의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이 시작됐다. 나는 스트랜드 하나만 들고 있고, 힉스는 기관총을 든 채로 보스전 시작.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총알 피하다가 뒤를 기습해서 묶고 두들겨 패는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은근 잘 만든 게 무한히 도망 다니다 보면 얘가 오드라 텍 스캔을 사용해서 내 위치를 찾기도 하고, AI도 내가 마지막으로 보였던 위치에 헛 총질을 한다던지 세세한 면이 있다. 

그리고 갑자기 시작된 철권 매치 3차전

근데 왜 엔딩은 잘 나가다 일본 애니메이션식으로 둘이 누워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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