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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스포랄 것도 별로 없긴 한데 일단 스토리 컷신이 나오니깐 넣어놨다. 별로 중요한 건 없다.

 

 

 

 

 

 

데스 스트랜딩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등장인물들 개성이 엄청 뚜렷하다는 거다. 뮬린겐 로크너도 특이한데 하트맨은 정말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특이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21분마다 심정지가 와서 죽고 3분후 살아나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아재인데 나름 슬픈 사연을 가진 NPC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개그 담당이라 볼 때마다 기분 좋다. 주요 등장인물 중 나에게 따봉을 주는 얼마 없는 사람이기도 한데 이 아저씨가 컷씬에만 나오면 싱글벙글 기대된다.

일단 첫 대면부터 왼쪽 하단에 심정지까지 남은시간 5:00이라면서 막 카운트 돌아가던데 되게 인상깊었다.

개인 연구소 위에는 따로 온천도 가지고 있는데 꽤나 분위기 있다. 온천 이름도 하트워밍이다.

끔찍한 산악지대를 넘어서니까 광활한 분지가 나오는데 이 주변에 숨어사는 프레퍼들이 엄청 많다. 얘네 언제 다 별 5개 채우지..

게임이 후반부로 가는것을 암시라도 하는 듯 BT의 밀도도 엄청나게 높아졌다. 주변엔 타르들이 가득해서 이동도 힘든데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결국 잡는 수밖에 없다.

이제 아멜리가 있는 엣지 노드 시티 사이의 마지막 거점인 중계지로 출발하며 스토리의 막바지에 다 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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