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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지

신생 야만족 최종퀘스트

미라미라 2020. 4. 10. 11:04

홍련 세기말때 시작해서 조금씩 해왔던 신생 야만족들을 드디어 전부 맹우로 만들었다. 실프족만 찔끔찔끔 하다가 각잡고 야만족퀘 매일했더니 2달 내외로 걸리는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솔직히 짧은건 아닌것 같다.

사람들은 이런 퀘스트들을 숙제라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할것이 많아 좋아하는 편이다. 모바일 게임도 매일매일 들어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일일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자주 안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접게 되니까 사람들이 아무리 욕을 하더라도 뭔가 할것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생 야만족의 최종장이라 할수 있는 이번 퀘스트는 지금까지 나왔던 야만족의 조력자들이 총등장한다. 실프족 같은 경우는 신뢰단계까지 도달한게 3개월도 더 전이니 오랫만에 NPC를 봐서 반갑네

아말자족 퀘스트에서 나오는 룬가는 처음에는 플레이어에게 시비만 거는둥 좀 매력없는 캐라 생각했는데 스토리를 진행할 수록 행동이 귀엽다. 헤으응.. 환상약 하나 남았는데 마실뻔하다 그냥 집사의 환상약으로 참았다.

스토리의 기본 골자는 각 종족에서 일어나는 실종/납치 사건들을 플레이어가 해결하는 퀘스트이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남코테의 비쥬얼이 심상치 않다. 십게이 같이 생겼는데 처음엔 눈 장식 보고 알라그 관련 인물인줄 알았었다. 

최종보상도 저 악역이 쓰고다니는 마스크 룩템이다. 룩템을 최종보상으로 준다는 점에서 뭔가 파판답다.

솔직히 지금까지 야만족 퀘들은 스토리가 무난무난해서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신생 야만족 최종퀘는 하는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이 이후 각 종족들과 맹우 관계가 되는데 야만족 만물상을 찾아가시면 꼬친을 하나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실프족 꼬친이 제일 귀엽네 ㅋㅋ 앞으로도 창천 홍련 그리고 새로나온 칠흑의 야만족까지 할게 너무나도 많아 즐겁다. 정말 갓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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