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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특징

고지대가 핵심이다.

이번 맵은 처음 하면 좀 막막할 수 있는 모의전입니다. 전차와 쉽 오더 둘 다 금지되어 있는 데다 맵은 넓은데 클리어 목표도 적의 전멸이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오랜만에 정직하게 싸우는 맵인 것 같네요.

중간에 건널 수 있는 다리가 3곳이 있는데 처음엔 이 다리를 이용할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척탄병이 다리를 조준하고 있어서 돌파하려고 해도 죽거나 너덜너덜해지죠. 우선 아군 거점에서 가장 가까운 고지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맵이야 말로 고지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데, 고지대 저격 포인트에서 시작해서 고지대로 끝나는 맵이기 때문입니다.

총 24마리 잡아야 하는데 한턴당 최대 12CP라서 3 턴은 잡아야 됩니다. 빡빡하게 잘하면 2 턴으로도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성공을 못해봤네요.


공략

배치 예시

배치 예시입니다.

  1. 리더인 미네르바가 전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저격병과 대전차병을 이끌 수 있게 배치해놨으며

  2. 돌격병이 가장 앞에 있어야만 나중에 중앙 다리를 돌파할 때 AP관리가 편합니다.

  3. 레일리는 가장 뒤에 배치시켜야 나중에 적 중기관총이 사거리안으로 들어옵니다. 

주요 인물들 외에는 리더를 아무 지원병한테 줘도 됩니다. 이맵에서 지원병이 하는 것은 열심히 저격병들의 단약 보급하는 것 말고는 없거든요. 예시는 예시일 뿐 본인에게 더 편한 배치가 있다면 그걸로 해도 충분히 S를 받으며 깨실 수 있습니다.

1st TURN

우선 미네르바에게 직접지휘를 줘서 저격수와 대전차병을 고지대로 끌고 올라갑니다. 올라가자마자 돌격병이 보이니 처리해주신 후 대전차병으로 중앙 사다리를 타고 다시 내려와서 전차를 부순 후 다시 올라갑니다.

이때 대전차병이나 미네르바는 둘다 반대쪽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상대방 저격수 시야에서 안 보이게 기둥 뒤에 숨어야 합니다. 저격수들이 은근히 아픈 데다 회피 감소까지 있기 때문이죠.


가끔 알수없는 벽에 저격이 막힐 때가 있으니 잘쏴주자..

그 후,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저격병 한명을 또 데리고 고지대로 올라와줍니다. 그 후 두 저격병들을 번갈아가며 밑에 있는 척탄병들 위주로 잡아줍니다. 맵상에 있는 척탄병 4명 중 반대쪽에 위치한 3명만 잡아주면 됩니다. 아군 쪽에 가까이 있는 척탄병 하나는 아무리 공격해도 고지대까지 포탄이 닿지 않기에 위협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방금 올라온 고지대 끝부분에 적 정찰병이 있으니 저격병 보급도 겸사겸사 해줄겸 본진에서 놀고 있던 지원병을 고지대로 끌고 올라와 처리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첫번째 턴이 지나기 전에 저 빨간 구역 안에 아군을 배치시키면 안 됩니다. 상대방 턴일 때 이쪽 고지대에 적들이 때거지로 몰려오기 때문에 저 자리에 있다간 돌격병에 비명횡사합니다. 반드시 턴을 마치면 기둥 뒤로 숨어줍시다.


척탄병으로 중기관총 처리 후, 돌격병으로 거점 점령
점령한 거점에서 즉시출격 오더후, 전차 파괴

이제 왼쪽 거점을 점령할 차례입니다. 다소 복잡할 수 도 있으니 잘 따라와 주세요. 

  1. 우선 맨뒤에 배치시켜뒀던 레일리로 중기관총을 파괴시켜줍니다. (CP 1) 사정거리가 짧은 척탄포라면 살짝 다리에 걸치는 정도에서 조준하면 사거리가 닿습니다.

  2. 그 후 돌격병으로 중앙 다리를 건너 줍니다. (CP 2) 전차가 요격을 할 텐데 포신 돌아가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몇 대 안 맞습니다.

  3. 그 후 화염방사기로 거점에 있는 두 명을 한꺼번에 처리한 뒤 점령해 주고 모래주머니 옆에 앉쳐놓읍시다.

  4. 이제 점령한 거점에 있는 전차를 처리해야 합니다. 즉시 출격 요청 오더를 사용하여(CP 2) 대전차병을 불러낸 뒤에 중전차를 부숴줍니다.(CP 1)


2nd TURN

상대방 턴이 되면 적들이 고지대로 우르르 몰려옵니다. 기둥 뒤에 잘 숨기만 했다면 공격당하지 않고 적들이 사다리 옆에서 멈추게 됩니다. 또한 방금 점령당했던 거점을 향해 달려올 텐데, 거점을 지키고 있던 돌격병에게 죽거나 빈사상태가 됩니다.


아까 레드존에 배치시켜둔채 턴을 끝냈다면 어떻게 됐을까..

고지대로 올라온 애들을 적당히 죽이시고(3CP), 아까 놔뒀던 마지막 척탄병과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는 돌격병을 처리해줍니다(CP2).


불사신 타일러는 동굴 안에 있다.

  1. 아까 대기시켜 놨던 돌격병으로 고지대에 있는 상대 저격병을 처리합니다.
    • 굳이 돌격병으로 처리하는 이유는 상대 저격수가 모래주머니 뒤에 있기 때문에 아군 저격수로 원킬이 안 날뿐더러, 반격 사정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서 되려 아군 저격수가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그 후, 동굴 속에 숨어있는 불사신 타일러를 쓰러트려줍시다.
  3. 전차를 부수고 남은 대전차병으로는 바로 앞에 있는 딸피 돌격병을 처리해줍니다.
    • (반격당한 상태라 피가 많이 없음)
  4. 마지막으로 기지에서 멀뚱히 서있었던 클로드를 후방 대기 시켜준후 다시 이쪽 거점에 불러들입니다.

3 턴으로 끝내려고 하다 보니 CP가 여유롭게 남게 되는데 적당히 넘기거나 보이는 적들을 저격수로 없애면 됩니다.


3rd TURN 

적은 병력이 3~4명밖에 남지 않아서 딱히 하는 거 없이 다음 턴으로 넘기게 됩니다.


아까 불러줬던 클로드에게 직접 지휘를 시켜서 대전차병을 끌고 위쪽 거점을 점령하러 올라가 줍니다. 클로드가 없으면 대전차병의 절망적인 기동력으로 재수 없으면 4 턴까지도 게임이 늘어지게 됩니다.


마지막 정찰병 한명은 동굴 속에 숨어있다.

클로드와 같이 간 대전차병은 상대방 전차를 터트리고 쭉 위로 올라가서 중기관총까지 부숴준후 거점을 점령합니다. 전차 주변에 서있는 클로드는 왼쪽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숨어있는 정찰병을 잡아주면 끝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전투입니다. 뭔가 아슬아슬하게 자꾸 2 턴이 안 나오는데 적들이 띄엄띄엄 있어서 결국 3 턴으로 타협 봤네요. 그래도 평가는 S가 나옵니다. 또한 CP가 빡빡하지 않기에 딱히 명시 안 한 부분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줄 요약

  1. 아군쪽 거점 고지대를 점령하면 맵 반은 클리어한것이나 다름없다.
  2. 그 후 왼쪽 상대방 거점을 먹은뒤,
  3. 마지막 위쪽 거점을 쌈싸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