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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공략같은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써 논 상태라 여기선 내가 제로를 하면서 이랬으면 좋았을껄 하고 아쉬웠던 부분을 적어놨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없는 방향으로 썼다.


 

1. 세이브를 자주, 여러번에 나눠서 해라.

콘솔버전은 몰라도 PC버전의 경우 세이브 관련해서 치명적인 버그가 종종 일어난다. 가장 대표적인건 저장을 눌러도 저장이 되지 않는 버그인데 Save Complete라는 문구가 떠야 저장이 된거고 너무 빠르게 저장 창을 닫으면 저장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기껏 진행한 부분이 날라갈 수 있으니 저장은 자주 여러곳에 나눠서 하자.

또한 PC버전 한정으로 소지품 버그가 있는것 같은데 게임하다가 종종 소지품이나 장비창을 보면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템들이 처음 보는 아이템들, 심지어 디버그용 아이템들도 들어있는 상태로 버그가 날 때가 있다. 장비창도 원래라면 장착이 안되는 음식류를 장비하고 있고 딱봐도 이상하게 꼬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일단 이 상태가 되면 게임을 불러오기 해야 한다. 이대로 무시해도 진행이 되긴되는데 에비스야 같은곳에 가서 인벤토리를 여는 순간 게임이 튕기고 세이브 파일이 사라진다..


드림머신 위치 출처: https://www.gamersheroes.com/game-guides/yakuza-0-dream-machine-guide/

 

2. 드림 머신은 중반부부터 보이는대로 돌려주자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한번에 1~100만엔이나 먹는 랜덤 자판기가 있다. 처음엔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하며 돌리지만 얻게되는건 유통기한 지난 도시락같이 쓰레기템이라 나중에는 무시하게 되는데.. 여기서 각종 포켓 서클의 부품들이 나오고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 날때마다 자판기를 돌려주는게 좋다. 자판기가 고정된 장소에 나오는것이 아니라 랜덤한 장소에 랜덤한 금액으로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 몰아서 얻기에는 너무 힘들다.


 

3. CP는 배틀 쪽을 우선시해서 주자.

처음에 사람들 공략에서 하나같이 배틀쪽을 우선시하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포인트를 소모했다가 후반부에 피봤다. 배틀쪽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배틀 스타일 한계돌파다. 후반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계돌파를 찍지 않으면 스킬들이 잠겨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초반에만 CP가 남아돌아서 이것저것 막 찍게되는데 후반부에는 CP모으려면 정말 정말로 힘들다. 배틀쪽은 심지어 하나 해금하는데 수십CP가 들어가니 무조건 배틀부터 찍자. 


 

4. 도전과제 100%를 따고 싶다면..

도전과제는 보통 n회차를 해야만 따지는 부류와 게임을 다 끝내고 나서 천천히 딸 수 있는 부류로 나눠져있는데 용과 같이 제로는 전자라서 공략을 보지 않는이상 2회차는 해야한다. 메인 스토리하는 도중에 특정 행동을 했을때 따지는 방식이라 한번 지나가면 다음 회차에나 도전할 수 있다.


 

5. 서브 퀘스트는 틈틈히 해두자

이 게임 메인퀘스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논스톱으로 쭉 달리니까 후반부에 서브퀘를 몰아서하게 됐는데 키류 부동산 같은 경우는 시간도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하고 좀 지치는 감이 있었다. 꽤나 시간이 필요하거나 귀찮은 서브퀘들이 있어서(전화방 같은 퀘스트)  메인퀘 와중에 틈틈히 해주는게 질리지 않는거 같다. 마지마나 키류나 부동산, 물장사 둘다 서브퀘를 하면 엄청나게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라도 서브퀘는 해주는게 좋다. 마지막 최종 전투에 들어가기전에 키류, 마지마 둘다 전설 스타일은 얻고 가는게 뽕도 차고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