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크린샷

사이버펑크2077 - 도로의 여왕

미라미라 2022. 11. 11. 19:02

※사이버펑크 2077 [도로의 여왕] 퀘스트에 대한 내용이니 스포당하기 싫은 사람은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하자.

알데칼도 캠프 들어가자마자 다들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서 노마드 분위기 딱 잡아주고...

팬앰과 친구들끼리 따로 모여서 술자리 한번 조져주고..

연출 컷씬이긴 해도 사펑2077에서 npc들 여럿이 차량 단체운전하는거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나와서 감동했다.

모래폭풍 가득한 사막 황야에서 단체 운전ㄷㄷㄷ  원래부터 매드맥스를 좋아했는데이때 진짜 뽕 최대치까지 찼었다..

참고로 내 인생게임은 매드맥스다..

미니 탱크인 바실리스크도 타서 신나게 포 쏴봤다.

이것도 GTA마냥 나중에라도 시내에서 탈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

스토리도 나름 괜찮고 연출 스케일도 좋았고 메인퀘보다 이게 더 재밌었던거 같다. 

아무리 게임이 하자가 많다고 해도 위쳐 만든 짬은 어디 안갔는지 의외로 괜찮은 부분이 많아서 플레이 할때마다 놀란다.

근데................... 여운에 잠겨서 예전에 알데칼도 캠프 있던곳 오토바이 타고 달려가니까

방금한 칭찬이 무색하게 알데칼도가 버리고 간 친구들이 많은지 다들 멍하니 공중에 떠서 허공만 처다보고 있더라.

사이버펑크 답게 기승전버그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