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서 예전부터 시프트업의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어서 사심이 어느 정도 들어갈 수도 있다. 형 태 좋 아 정체불명의 기계들이 인류를 공격하여 지상의 대부분은 점령당했고, 방주라는 지하 세계에서 인류의 명맥을 간신히 이어간다. 니케라는 인류의 지상 수복을 위한 전투병기로써 사령관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존재다. 플레이어는 사령관으로써 니케와 함께 기계들에게 점령당한 지구를 수복해야 한다. 스토리는 서브컬쳐 게임이라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스토리에 따라서 수집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니케의 스토리는 어찌 보면 굉장히 진부할 수도 있으나 그만큼 검증된 스토리기도 하다. 본인들도 어느 정도 인지했는지 게임 튜토리얼 부분에서 나름 충격적인 이야기를 넣어서 무거운 스토..
NPC들 복장도 상장히 공들여서 만들었다. 파판은 내가 입는 갑옷도 가까이서 봤을때 텍스쳐가 자글자글했는데 여긴 깔끔하게 잘 묘사되어 있었다. 파판은 콘솔에서도 돌아가게 만드느라 주어진 환경부터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좋은건 좋은거지.. 중세풍을 노린 것 같은데 저 왼쪽 노란조끼 입은 아재 옷은 뭔가 웃긴다. 낚시 조끼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만 사제가 스토리상 중요할 것 같은데 첫 만남도 꽤나 인상깊게 잘 만들었다. 갑작스럽게 습격을 당하는걸 도와주는데 마차 추격씬이 정말 속도감 느껴지게 잘 만들었다. 그 와중에도 절벽 아래로는 레온하트 도시의 전경을 보여주면서 저쪽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까지 자아냈다. 예전에 젤다 야숨에 관한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야숨이 잘만든 이유중 하나는 다음에 내가 갈곳 ..
Frozen Soil Trailer RPG Maker 커뮤니티는 외국이 압도적이라 레딧을 돌아보던 와중에 꽤나 잘 만든 데모 버전 게임을 접하게 되어서 소개글 한번 써봤다. 현재 https://fungolem.itch.io/frozen-soil 에서 무료 데모 버전을 해 볼 수 있다. 다만 아직 개발 극초기 단계여서 그런지 플레이타임은 1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시놉시스 먼 미래에 지구는 Vidon이라 불리는 외계인들과 처음으로 조우했다. 지구보다 월등한 기술을 가진 그들은 지구를 침략하기 시작했고 이에 지구 연합체를 결성하지만 인류는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 후, 지구를 하나의 실험공간으로 사용하여, 처음에는 태양빛과 열을 훔쳐갔다. 지구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죽음의 행성이 되었다. 그다음 ..
스팀에서 세일하길래 옛 추억을 되살려서 사봤다. 초등학생 때 VX였나 XP 가지고 놀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 MZ라는 새로운 버전이 나왔더라. 아직은 나온 지 2년밖에 안돼서 플러그인 빵빵한 MV를 쓴다던데 난 그냥 MZ로 갔다. 신버전 나왔는데 안 쓰기도 좀 그렇고 얘도 언젠간 좋아지겠지.. 굳이 구버전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맵. 예전에도 그냥 도화지에 그림그리듯 게임은 안 만들고 이런 걸로 만지작거리기만 했던 추억이 있다. 이벤트 같은 건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NPC 배치랑 이동 정도만 했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 알만툴의 강점은 코딩을 몰라도 가능하다라는데 확실히 왜 그런지 이해됐다. 직관적으로 문장을 배치하는 걸로 대부분의 이벤트는 커버가 되더라. 다만 진짜 제대로 된 시스..
로아는 오픈 초창기 때 잠깐 찍먹 정도만 해보고 접었었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생각나서 접속해봤다. MMORPG라는 게 나오기 전에는 항상 엄청난 관심을 받다가 오래 못 가서 유저수가 반토막 나고 소리 소문 없이 없어지는 경우가 워낙 많았기에 로아에도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있어서 궁금해 시작해봤다. MMORPG 경력은 기껏해야 와우 찍먹(레이드 한번도 안 해봄), 길드워 2, 파이널 판타지 14, 굳이 추가하자면 어렸을 때 해봤던 룬 스케이프 정도가 끝인데 이들의 특징은 대규모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텍스쳐 질이 낮다던가 프랍들이 뭉개져 있다는 점이다. 로아는 그래픽과 디테일 적인 측면에서는 너무나도 멋있어 보였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게 ..
Pillars of Eternity Soundtrack - Twin Elms 과거의 여왕과 새로운 왕 입구 자체가 야수의 아가리로 들어가는 형상인 갈라웨인의 사당 그곳에는 갈라웨인의 뜻에 따라 짐승들을 관찰하고 숭배하는데 최근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동굴 밖을 안 나가는 암사자 술, 그리고 동굴 안으로 안 들어가는 떠오르는 새로운 강자 곰 웨르노스. 이들은 단순히 숲의 최강자를 겨루는 게 아니라 사냥의 신 갈라웨인의 챔피언으로써 신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함부로 건들지 못하고 있었다. 우두머리는 하나여야 하는데 숲에 둘이나 있어서 생태계 밸런스가 엉망이 됐고 갈라웨인 또한 싸우지 않는 두 동물에 별로 기뻐하지 않을 거라며 내게 처리를 부탁했다. 굴 속에서 안 나오는 암사자, 굴..
뭐랄까 초반과 후반이 굉장히 다른 소설이었다. 초반에는 꽤나 고증을 살린듯한 중세 묘사와 급박한 전개로 마치 대체 역사물을 읽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특히 중세풍 갑옷을 입는 묘사에서는 그냥 플레이트 아머 정도로 퉁치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조사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후반에는 가벼운 분위기의 시트콤적인 분위기로 굉장히 분위기가 달랐다. 뭐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장르가 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특이했다. '고난이 없는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무난하게 진행되는 흐름도 특징적이었다. 다른 소설들은 주인공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성장이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완성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끝날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술술 진행된다. 덕분에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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